"어르신들, 임영웅 영화 함께 봐요!" 영웅시대 서울 2구역, 영화티켓 200매 기부..따뜻한 나눔 실천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4.10.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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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어르신 초청 단체 영화 관람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 2구역은 10월 24일 문화 나눔의 날을 맞아 서울 용산 CGV에서 영웅시대 서울 2구역 라벤다(이현정) 방장과 팬클럽 회원 및 서울 사랑의 열매, 용산구립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영화 티켓 200매를 효창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영웅시대 서울 2구역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서울 2구역에서 준비한 핀 버튼, 물티슈, 슬로건을 받으며 '오늘 임영웅 영화를 보게 해줘 정말 고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셨다"고 전했다.

지난 8월 개봉한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스타디움 입성기를 담은 공연 실황 영화다. 10월 22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객 수 35만 38명을 돌파, 역대 공연 실황 영화 누적 스코어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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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시대 서울 2구역은 지난 2021년부터 사랑의 열매와 연을 맺고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한부모 가정지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홈리스 월드컵 지원, 적십자사 지원, 고(故) 김영희 농구선수 등을 위해 총 5884만 3800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 서울 2구역 라벤다 방장은 "지난 9월 한국에서 개최된 홈리스 월드컵 자원봉사활동에 이어 용산구 이웃들을 위한 문화 나눔을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모범적인 팬덤 기부활동을 통해 가수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 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팬덤 문화의 상징이 된 영웅시대가 또 한 번 나눔을 통해 착한 팬클럽의 이름의 걸맞은 활동을 실천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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