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임신 후 몸무게 상상초월..남자 바지 입기 시작"(담비손) [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4.10.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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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배우 손담비가 임신 공개 후 근황을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올해 가장 스페셜한 여정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손담비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제가 특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 엄마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는데 많이 어색하다. 저도 따봉이(태명)와 같이 성장하는 엄마가 돼보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임신 발표 이후 근황에 대해서는 "지금도 초기지만, 제가 노산이니까 초기 때 아예 움직이지 말라고 하셔서 3개월 동안 아무것도 안 했다. 산책도 안 했다"며 "제가 어제 처음으로 몸무게를 쟀는데 상상초월이었다. 출산한 지인들에게 이 몸무게가 맞는지 물어봤다. '네 살이 아니다'라고 하는데 제 살인 것 같다. 놀랐지만 살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모든 옷이 안 맞기 시작했다. 남자 바지를 입기 시작했고, 옷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라며 "원피스는 입을 수 있는데 바지는 고민된다. 배가 조이는 게 좋지 않을 것 같다. 임산부복도 예쁘게 입고 싶은데 원피스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손담비는 상상을 초월하는 몸무게에도 다이어트 생각은 전혀 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는 "중기 때부터는 모든 운동을 해도 된다고 한다. 저는 원래부터 운동을 좋아했고, 기본적으로 하던 필라테스를 할 것 같다. 근육 위주로 운동을 많이 하지 않을까 싶다"며 "원래도 아기 입맛으로 인스턴트 너무 좋아하는데 영양소는 챙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야채를 먹으려고 노력한다. 엽산, 유산균, 비타민D, 오메가3, 철분 등을 챙겨 먹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스턴트도 한 번씩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제가 원래 일이 있을 때만 관리하는 성격인데 수분을 너무 뺏기니까 1일 1팩은 기본으로 하고, 오일과 크림을 덕지덕지 바르고 자는데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면 없다. 튼살 관리도 있지만, (태아가) 제 수분을 빼앗아 먹고 크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담비는 "따봉이를 위해 노력할 거다. 영양소를 챙겨 먹고, 운동도 하고, 저도 중요하니까 관리를 해야 할 것"이라며 "걱정되는 건 아이 태어나면 이유식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요리도 해야 할 것 같고, 여러 면에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손담비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2022년 결혼했으며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했다. 손담비는 지난달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내년 4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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