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한국시리즈 4차전, '3면 스크린' 극장 생중계 즐긴다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4.10.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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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O
세계 최초로 야구 경기를 극장에서 3면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6일 대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KIA-삼성의 4차전이 CGV ScreenX 특별관에서 생중계된다고 24일 밝혔다.


KBO는 "ScreenX 특별관은 좌우 벽면의 윙 화면을 포함한 3면 스크린으로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다면 특별 상영관"이라며 "극장 야구 중계에서 Screen X 생중계 상영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전했다.

이어 "좌우 확장된 파노라마 화면으로 포수 뒤에서 경기 전반을 바라보는 듯한 폭넓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중앙 화면에서 경기가 중계되는 동안 윙 화면에 관중석 장면과 경기 기록 데이터를 표출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새로운 야구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2024 KBO 한국시리즈 ScreenX 생중계는 CGV신촌아트레온, 영등포, 왕십리, 대구월성, 광주터미널, 등촌, 상봉 등에서 진행되며, 티켓가는 ScreenX 최초 생중계 상영 이벤트가인 2만 4000원으로 2D 생중계와 동일한 가격에 특별관 상영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상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BO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O와 CJ CGV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6월부터 매주 일요일 KBO 리그 경기를 극장에서 생중계해 평균 50%가 넘는 객석률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포스트시즌에는 상영 지점을 확대해 ScreenX 생중계 극장 포함 총 50여개 극장에서 전국의 야구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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