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잡아줄 투수가 안 보인다, 4번 타자는..." 한숨 쉰 류중일 대표팀 감독 '출발부터 부상자 발생 악재까지'
고척=김우종 기자 / 입력 : 2024.10.24 17:39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처음으로 소집된 뒤 훈련을 소화했다.
다만 대표팀 전원이 모인 건 아니었다. 일단 현재 한국시리즈(KS·7전4승제)를 치르고 있는 KIA 타이거즈(7명)와 삼성 라이온즈(4명) 소속 선수들이 빠졌다. 여기에 최근 팔꿈치 부상을 당한 손주영(LG)이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결국 이날 훈련에는 이들을 제외한 23명만 모습을 드러냈다.
류중일 감독은 훈련 시작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선발 투수와 중심 타선에 대해 특별히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손주영을 비롯해 플레이오프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한 구자욱도 현재로서는 합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류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는 지점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문동주(한화)와 박세웅(롯데), 강백호(KT), 노시환(한화) 등 일부 대표팀 주력 선수들도 부상과 기초군사훈련 참가 등을 이유로 이번 대표팀에 함께하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은 "명단을 보시면 알겠지만, 선발 투수가 별로 없다. 있긴 있는데 특히 한 경기를 잡아줄 투수가 잘 안 보인다. 어느 경기에 누구를 내보낼지 훈련을 하면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4번 타자 역시 고민의 지점이다. 류 감독은 "오늘도 점심 식사를 하면서 장종훈 코치가 '4번을 어떻게 하나요'라고 묻더라. 중심 타순에 고민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최종 엔트리 결정 시점에 관해 "내달 8일 출국 전 6일에 상무와 평가전을 한다. 그 경기를 치른 뒤 정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미어12에는 WBSC 세계랭킹 상위 12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B조에 속한 한국은 내달 7일까지 고척돔에서 훈련한다. 이어 8일 대회가 열리는 대만으로 출국한다. 11월 13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를 차례로 상대한다. 대만에서 조별리그를 치른 뒤 B조 상위 두 팀 안에 들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한국은 2015년 초대 대회 챔피언이며, 2019년 2회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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