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끝→英매체 "다음 팰리스전 출전 가능"... 토트넘 '공포의 스리톱' 뜬다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4.10.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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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가 손흥민의 복귀를 전망했다.

영국 스포츠몰은 25일(한국시간) 다가오는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 라인업을 예상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리는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팰리스와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


포인트는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의 출전 여부다. 손흥민은 지난 달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계속 몸상태에 붙고 있다. 토트넘 일정 3경기 연속 결장했다가 직전 8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복귀했다. 하지만 햄스트링 통증이 재발해 이날 열린 유로파리그(UEL) 알크마르(네덜란드)전에 뛰지 못했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알크마르전에 앞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결장한다. 지난 웨스트햄전을 마치고 통증이 있었다. 애초 알크마르전에 내보낼 생각은 없었지만, 경기가 끝난 뒤에도 손흥민의 컨디션을 체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행히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도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의 휴식은 1경기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의 출전을 예상했다. 스포츠몰은 "손흥민은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승리한 뒤 '약간의 통증'이 있었다고 했다. 알크마르전에서 휴식을 취했지만, 한국 선수 손흥민은 팰리스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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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이 복귀한다면 토트넘은 또 한 번의 공포의 스리톱을 가동할 수 있다.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으로 이어지는 라인이다. 세 선수 모두 최근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손흥민은 복귀전이었던 웨스트햄전에서 리그 3호골을 터뜨렸다. 이와 함께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고 골대를 때리는 강슈팅도 날렸다. '이적생' 솔란케의 컨디션도 나쁘지 않고 존슨은 지난 9월 리그컵 코벤트리전을 포함해 6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이 세 명은 지난 웨스트햄전에서도 출격해 팀 승리를 합작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재가동될 수 있다. 손흥민의 복귀 유무가 중요하다.

올 시즌 토트넘은 4승1무3패(승점 13)를 기록하고 리그 7위에 올랐다. 중위권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챙겨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팰리스는 3무5패(승점 3) 리그 18위 강등권에 빠져있다. 토트넘이 상승세 흐름을 이어갈 좋은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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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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