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 고백 "신곡 '시샘', 악뮤 이찬혁 생각하며 만든 곡"(재친구)[종합]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4.10.31 19: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선우정아(왼쪽), 악뮤 이찬혁 /사진=스타뉴스
가수 선우정아가 악뮤(AKMU) 이찬혁에 대한 '시샘'의 감정을 고백했다.

31일 김재중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선우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선우정아는 정규 앨범 '너머 2. White Shade'의 더블 타이틀 곡 '욕심'과 '시샘'을 즉석에서 열창했다.

'시샘'을 들은 김재중은 "(시샘의 대상이) 연예인 중 누구냐. 연예인 아니면 과거 좋아했던 뮤지션 오빠 아니냐. 인기쟁이 그런 사람 아니냐"고 예리하게 물었다.

그러자 선우정아는 깜짝 놀라며 "이 노래에 대해 회사 사람들이나 뮤직비디오 감독님이랑 대화할 때 '누구냐'고 물어본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image
/사진=유튜브 채널 재친구
이어 "사실 악뮤 이찬혁을 보고 쓴 곡"이라며 "(이찬혁이) 지금도 어리지만 그때는 더 어릴 때였다. 이 곡이 꽤나 오래 전에 만들어 둔 곡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도 저작권을 쓸어 모으고 있는 사람이었는데 책까지 쓴다는 거다. 그 기사를 보고 '넌 다 가졌잖아. 뭘 더 가지려는 거야'라는 가사가 떠올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선우정아는 김재중에 대해 "내가 알던 김재중은 비현실적인 분"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재중이 "나에 대해서 왜 그렇게 생각했냐"고 묻자 선우정아는 "그럴 수밖에 없다. (김재중이) 데뷔를 일찍 하지 않았냐. 그리고 가수 지망생이라면 SM이라는 회사에 환상이 있던 시절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image
/사진=유튜브 채널 재친구
또 "10대 시절 내 꿈의 전부는 SM에 들어가는 거였다. 그런데 SM이 떨어트려서 싱어송라이터가 됐다"고 털어놨다.

데뷔 21주년이라는 김재중의 말에 선우정아는 또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김재중은) 연예계 정령 같은 느낌"이라며 "21주년이라고 하니까 접점이 있다. 내가 남편과 교제한 기간까지 합해서 21주년이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재중은 남편과 오래 교제하고 결혼한 선우정아에게 "안 지겹냐"고 물었고, 선우정아는 "지긋지긋할 때는 있지만 질리는 거와는 다른 것 같다"고 답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