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김태현-최연수 /사진=스타뉴스, 최연수 SNS |
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밴드 딕펑스 김태현과 빌리 멤버 하람과 츠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컬투쇼'에서 자랑을 안 할 수 없는 얘기가 있다. 김태현이 갑자기 공개연애에 이어 결혼 발표까지 났다"고 축하했다.
김태현은 "감사하다. 갑자기 나오게 돼 준비를 못 했다. 갑자기 전화를 받고 기사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최현석 셰프님이 공연을 오셔서 딸이 팬이라고 얘기해주셨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났고 제가 군대가 있는 사이에서 이쪽에서 일하고 있더라. 겹치는 지인들이 많아서 오가며 보다가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원래 저의 팬이 아니라 김재흥 팬이었다"며 "(사귀자고) 말은 제가 먼저 했었던 것 같다. 민망하다. 3~4년 정도 연애했다"고 쑥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 때문에 최현석 셰프와 연락했는데, 말씀하시는 게 '그때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하더라"며 "결혼은 내년 말쯤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현과 최연수는 지난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1999년생으로 올해 25세인 최연수와 1987년생으로 올해 37세인 김태현은 12살 나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