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
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코너 '살롱드립 2'에는 오는 15일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 발매를 앞둔 진이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도연은 진이 데뷔 전 외국인 관광객들과 찍은 사진을 언급했다. 이에 진은 "대학 동기들과 전주국제영화제를 갔을 때 같은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사람이니까 사진 좀 찍어 달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사진에서 입고 있는 게 고등학교 체육복일 거다. 그리고 나만 찍은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도 찍었을 것 같은데, 데뷔하니까 그 사진이 올라오더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
그는 "울릉도에 갔으니 스태프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울릉도는 오징어가 가장 유명하니까 좋은 걸로 하나씩 드리고 싶었다"며 "매니저에게 '전 직원에게 싹 선물하겠다'고 했더니 (매니저가) '괜찮겠냐'더라"고 떠올렸다.
또 "결제 내역서가 왔는데 오징어가 금징어더라. 깜짝 놀랐다. 매니저가 말린 이유가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도연이 "좋은 일이 알려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고 묻자 진은 "저는 왼손이 좋은 일을 하면 오른발 끝까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거 내가 샀어. 널리 널리 알려야 해'라고 생각하는 마인드다. 그래야 뿌듯하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
그러자 진은 "그 막걸리가 만드는 데 3개월 정도 걸린다"며 "제가 아는 연예인 연락처가 열몇 명밖에 안 된다. 그래서 '이번에 아는 연예인 모두에게 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한 병씩 선물한 건데 (박명수가) 큰 오해를 하고 있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첫 솔로 앨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진은 "전역 하루 만에 공연을 했는데 멤버들이 없으니 두렵고 더 떨리더라. 마 뜨는 시간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서 힘들더라"고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
첫 솔로 앨범 중 특별히 소개하고 싶은 가사로는 '작은 것보단 큰 걸 더 주는 일 / 그걸 위해 나는 살아가'를 꼽았다. 진은 "팬들이 작은 행복 아닌 큰 행복을 가져가길 바라는 마음에 쓴 가사다. 우리의 모든 걸 팬들이 만들어주지 않았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이 직업을 계속 하는 한 팬들을 위해 살아갈 수밖에 없다. 어쩔 수 없다"고 남다른 팬 사랑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