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 /사진=풋볼365 갈무리 |
영국 매체 '풋볼365'는 6일(한국시간) "홀란은 맨시티가 주요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으면 팀을 떠날 것이다"라며 "펩 과르디올라(53) 감독이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홀란은 다음 팀을 찾을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홀란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탈 가능성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이미 그는 구단에 과르디올라 감독 재계약 여부를 물어봤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 여부가 홀란의 이적을 막을 수 있다. 만약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홀란은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엘링 홀란과 FC바르셀로나 엠블럼 합성. /사진=풋볼 365 갈무리 |
홀란의 이적 가능성에 '풋볼 365'는 "맨시티의 여름 이적시장은 복잡할 것이다"라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결정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홀란의 잔류도 불투명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면 홀란이 맨시티와 결별이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홀란은 2022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했다. 112경기에서 104골 14도움을 몰아친 홀란은 맨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제패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함께했다.
홀란과 맨시티의 계약은 3년 남았다. 하지만 최근 홀란과 맨시티의 재계약이 확정되지 않자 이적설이 더욱 불거지고 있다.
특히 스포츠 매체 '원풋볼'은 "바르셀로나는 맨시티 스타 홀란을 영입하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며 "홀란은 맨시티와 재계약을 원한다. 다만, 홀란은 방출 조항 조건을 내걸 것이다. 그 규모는 1억 파운드(약 1765억 원) 수준으로 파악됐다"고 알린 바 있다.
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