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라운드 SL벤피카전 수비에 집중하는 김민재(왼쪽). /AFPBBNews=뉴스1 |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라운드에서 SL벤피카(포르투갈)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빈센트 콤파니(38) 감독 체제에서 확실히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김민재는 올 시즌 무려 15경기 연속 선발 출전헀다. 게다가 최근 네 경기에서는 뮌헨의 4연속 무실점을 이끌며 콤파니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벤피카전에서도 김민재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벤피카 공격진을 완전 제압했다.
김민재(오른쪽)가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라운드 SL벤피카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빈센트 콤파니 뮌헨 감독이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라운드 경기 중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이밖에도 김민재는 태클 4회, 걷어내기 3회, 헤더 클리어 2회, 가로채기 1회 등을 기록했다. 6번의 지상 볼 경합에서도 모두 이겼다.
수비 지역에서 맹활약을 펼친 덕에 뮌헨은 손쉽게 벤피카를 제압했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8)는 단 한 번의 선방도 기록하지 않았다.
전반전부터 뮌헨의 단단한 수비 라인을 뚫지 못한 벤피카는 후반 초반 선수 세 명을 교체하며 반전을 꾀했다. 아르헨티나 레전드 앙헬 디마리아(36)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뮌헨 선수들이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라운드 벤피카전 득점을 터트린 무시알라(42번)를 축하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뮌헨은 탄탄한 수비라인을 바탕으로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후반 22분 자말 무시알라(21)의 쐐기골로 벤피카를 제압하며 최근 네 경기에서 모두 승전고를 울렸다.
콤파니 감독 체제의 뮌헨이 베스트 11 윤곽을 확실히 잡아나가는 듯하다. 벤피카전에서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비롯해 해리 케인,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 요슈아 키미히를 선발로 꺼냈다. 주앙 팔리냐와 세르주 그나브리도 한 자리씩 차지했다.
포백 중 세 자리는 거의 변화가 없는 정도다. 김민재와 함께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가 선발로 나섰다. 오른쪽 풀백은 콘라트 라이머가 맡았다.
뮌헨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2승 2패째를 거뒀다. 승점 6으로 17위를 기록하며 16강 플레이오프행 가능성을 높였다.
앙헬 디마리아.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