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트밖은 유럽' |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의 텐밖즈 4인방이 이탈리아 정통 가정식의 진수를 맛본다. 이세영은 요리에 도전했다.
7일 방송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 4회에서는 해안 절벽 위의 낙원 '아말피'로 향하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현실판 스머프 마을 알베로벨로에 머물렀던 네 사람은 이탈리아 남부를 횡단하는 3시간 50분간의 대장정을 거쳐 꿈의 드라이브 코스인 아말피 코스트에 진입했다. 아말피 코스트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이자 해안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을 정도로 로맨틱 절경을 자랑한다.
이주빈은 아말피 해안 도로를 달리며 "살면서 이런 데를 와볼 거라고 생각을 못 했어"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 하지만 눈부신 풍경에 감춰진 아찔한 벼랑과 급커브길에 탄성과 비명이 교차했다고.
멤버들이 향하는 곳은 아찔한 절벽 위에 자리를 잡은 '아말피 해안 절벽 캠핑장'이다. 예상치 못한 계단 지옥은 절로 곡소리를 자아내지만 네 사람은 무한 계단도 감수할 만큼 환상 그 자체인 지중해 1열의 뷰에 "천국이다. 파라다이스네"라고 외치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식재료 천국 이탈리아에서 직접 배워보는 가정식 요리 쿠킹클래스도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 네 사람은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환상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직접 수확한 재료들과 함께 이탈리아 정통 가정식 요리에 도전했다. 5살에 데뷔해 오직 연기밖에 모르고 살았던 요리 초보 이세영은 "어렸을 때 이런 거 못 해봐서 너무 좋다"라며 요리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지만 이도 잠시, 우당탕 허술한 손놀림으로 언니들을 불안하게 했다. 과연 이세영의 요리 도전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지 또한 현지에서 맛본 정통 가정식의 맛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첫 유럽 운전에 도전하는 곽선영의 활약에 이어 (간)단식원 원장 라미란은 이날 간단주점을 오픈했다. 간단한 식사를 추구하지만, 매번 풍성한 요리를 차려냈던 라미란이 새롭게 선보일 안주 요리에 관심이 더해진다. 또 아말피 해안 절벽 캠핑장에서 의문의 도난(?) 사건이 발생해 궁금증이 커진다.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 4회는 7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