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오간 '미우새' 母子 대만 여행..일촉즉발 상황에 '긴장'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4.11.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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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 아들들과 어머니들이 대만 여행을 떠났다.

8일 SBS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미우새' 아들들과 어머니들이 함께 대만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母)벤져스 투어' 특집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미우새' 아버지들이 최초로 등장해 '모벤져스 투어'를 직접 지켜본다.


지난번 아버지들과 여행을 떠나 화제를 모았던 김종국, 이동건, 허경환, 김희철 등 4명의 아들들은 최근 녹화에서 어머니들을 모시고 대만 여행을 떠나기 위해 다시 뭉쳤다.

스튜디오에는 여행을 떠난 모벤져스를 대신해 '미우새' 최초로 이들의 아버지들이 등장했다. MC들은 "아버님들을 스튜디오에서 뵙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반가워했다. 낯설어하던 모습도 잠시, 아버지들은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는 후문이다.

드디어 '모벤져스 투어' 영상이 공개되자, 이를 지켜보던 아버지들은 질투를 하기 시작했다. 어머니들과 여행을 떠나는 아들들의 표정이 밝았기 때문이다. 무뚝뚝했던 이동건조차 어머니 앞에선 스윗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이동건 아버지는 "엄마랑 가니까 너무 좋아하네"라며 대놓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한편 김종국 어머니는 "짠돌이 남편에게서 벗어나 잔뜩 쇼핑하겠다"고 선언해 김종국 아버지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모벤져스의 아찔한 남편 폭로에 아버지들은 "기억이 안 난다. 아들들이 싸움을 부추기네"라며 진땀을 흘렸다.

하지만 다정했던 아들과 어머니들 사이에 큰 위기가 찾아와 아버지들마저 긴장하게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발했다. 특히 이들 중 한 아들과 어머니 사이에 고성이 오고 가며 갈등을 겪었다고 하는데,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10일 오후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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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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