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공파새' 영상 캡처 |
최근 유튜브 채널 '공파새'에서는 "네가 게스트야 MC야? 최범규요. 게스트잖아! 범상치 않은 범쪽 큰 등장 EP.7"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파새' 촬영 중엔 갑자기 정준하가 하하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그는 "너 오늘 세호 결혼식이냐. 녹화 중이냐. 내가 6시에 결혼식 사회가 있다. 한마디만 하는데 없는 얘기 만들지 마라"며 "내가 재석이한테 맞았냐"라고 억울해했다. 이에 하하는 "나와서 얘기해라"고 가차 없이 전화를 끊었다.
이에 범규는 "난 용산에서 산다. 세호 형 집 바로 옆에 산다"라고 말하자, 하하와 양세찬은 "네가 준하 형 (축의금 배달을) 해줘라"고 제안했다.
범규는 하하가 시키는 대로 "내가 오늘 세호 형님 결혼식에 간다. 그거 봉투 송금해 주시면 잘 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세찬이한테 내겠다"라고 하자, 범규는 "안 간다더라. 세찬이 형 거도 내가 하려고 한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범규는 "얼마 하려고 하냐"라고 물었다. 정준하는 "내가 세호한테 빚진 게 있어서만 오천원 내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범규는 "정말 간다. 계좌 번호를 찍어줄 테니까 그때 말해달라"고 다시 한번 말했다. 정준하는 "200만 원을 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하하는 "내 결혼식은 얼마나 했나"라고 하자, 정준하는 "네 결혼식에도 그 정도 했을걸?"이라고 했다. 하하는 "알겠다. 재석이 형은 1000만 원 했는데"라고 은근슬쩍 자랑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