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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왼쪽)과 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4·맨체스터 시티)의 이적설이 점점 구체화 되고 있다. 심지어 홀란이 이강인(23)과 파리 생제르망에서 만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홀란은 내년에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것이다. 펩 과르디올라(53) 감독이 맨시티와 재계약에 실패하면, 홀란의 이적은 확실하다"며 "파리 생제르망은 홀란에게 매우 매력적인 옵션이다. 심지어 맨시티는 최근 재정 페어플레이 위반 혐의로 115건의 기소를 받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홀란의 다음 팀으로 거론되고 있다"면서도 "스페인 소식통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망이 홀란의 깜짝 플랜 B다. 파리 생제르망은 엄청난 영입을 준비 중이다. 홀란 영입전에 이미 뛰어들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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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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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린 PSG 대 앙제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1라운드에서 볼을 컨트롤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최근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역대급 위기를 맞았다. 공식 경기 4연패 수렁에 빠진 건 과르디올라 감독 지도자 역사상 처음이다. '풋볼 365'는 "홀란은 맨시티에 성장에 이상적인 환경을 줄 감독이 없다면, 동기부여를 위해 팀을 떠날 것"이라며 "파리 생제르망은 매우 매력적인 옵션이다. 홀란은 잉글랜드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홀란이 파리 생제르망으로 향할시 이강인과 함께 공격 핵심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망 합류 첫 시즌 킬리안 음바페(26·현 레알 마드리드)와 호흡도 잘 맞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득점력을 뽐내는 홀란과 조합도 충분히 기대해볼 법하다. 실제로 이강인은 스페인 RCD마요르카 시절 베다트 무리키, 국가대표팀에서 조규성(미트윌란) 등 스트라이커와 환상적인 조합을 구축한 바 있다.
심지어 홀란의 차기 행선지로 알려진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와 동행을 선택했다.'스포르트'는 "한지 플릭(59) 바르셀로나 감독은 레반도프스키의 기량이 앞으로 5년간 유지될 것이라 믿고 있다"며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와 연장 계약을 체결할 준비 중이다. 그는 연봉 삭감을 감수해서라도 팀에 남길 원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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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라운드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을 듣고 있다.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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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