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동주 |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의미심장한 근황을 전했다.
서동주는 11일 근황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서동주는 "10대, 20대 친구들을 보며 가장 부러운 점은 그들은 처음 겪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미칠듯한 설레임을 동반한 처음을 다시금, 새로이, 느껴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처음 맛보는 크렘브륄레. 처음 걸어보는 뉴욕. 처음 보는 에펠탑. 처음 해보는 연애. 처음 갖는 직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들어 그것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에겐 아직 처음보다 소중한 마지막이 잔뜩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모든 행위와 순간의 마지막을 언제 누구와 함께 하고 싶은지 주체적으로 정할 수 있다는 사실이 특히나 마음에 든다"라며 "마지막 브레드푸딩. 마지막 듀엣. 마지막 노을. 마지막 첫눈. 그리고, 마지막 사랑까지도"라고 전했다.
/사진=서동주 |
/사진=서동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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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미디언 고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인 서동주는 비연예인 남성과 내년 재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