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오늘(12일) 첫 공판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4.11.1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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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 DJ 유영재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나운서 출신 유영재의 첫 공판이 열린다.

12일 오전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허용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유영재의 첫 공판 기일을 연다.


유영재는 2023년부터 5차례에 걸쳐 선우은숙 친언니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영재는 앞서 경찰 조사 단계에서 혐의를 부인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소 직후에도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DJ 유영재 TV 유영재 라디오'를 통해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란,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이날 재판에서 유영재 측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편 유영재는 이 사건 외에도 선우은숙이 제기한 혼인 취소소송을 벌이고 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 부부가 됐으나 지난 4월 결혼한 지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유영재의 '사실혼', '삼혼'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고,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유영재와의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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