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소영 대표 인스타그램 |
송재림은 지난해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생전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어 이 대표는 "어떻게 이렇게 선할 수 있을까. 이렇게 고운 사람이 있을까. 마음밭이 어찌 이리 고울까"라며 "머문 자리마다 꽃향기를 남긴 꽃만큼 고운 사람. 이젠 부드럽고 포근한 꽃밭에서 편히 쉬길 기도합니다"라는 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송재림은 지난 2022년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고, 약 2년 만인 지난해 말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고인은 한동안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재림은 12일 낮 12시 30분경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경찰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고인 집에선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14일 낮 12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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