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하이트진로, 강 하천 수질 정화 프로젝트 완료

김혜림 기자 / 입력 : 2024.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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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 복하천에서 하이트진로 임직원들과 지차체 및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하이트진로는 13일 100주년 기념 '맑은 강, 하천 만들기' 마지막 4차 활동을 경기도 이천공장 인근 복하천에서 실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질정화를 위해 미리 제작한 EM흙공 3000개를 복하천에 던지며 100주년 환경정화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EM(Effective Microorganis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후 일정기간 발효시킨 공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복하천 인근에 있는 쓰레기 수거 활동도 병행하며 산책로 주변에는 환경보존 캠페인 현수막도 설치해 지역민들이 쓰레기 없는 복하천 만들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EM흙공 500개는 '이엠생명나눔운동'에 기부해 환경 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환경 활동에 대한 진심을 담아 추가로 실천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깨끗한 물을 만들고 좋은 환경을 보존하는 노력은 향후 100년 또는 그 이후에도 우리의 사명이라 여기고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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