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포스터 |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글래디에이터 Ⅱ'는 7만 202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5738명.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렬한 캐릭터와 긴박감 넘치는 전개,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동시기 경쟁작들을 압도적 격차로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실관람객의 만족도를 증명하는 CGV 골든에그지수가 개봉 당일 94%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뜨거운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흥행세를 보이는 것은 물론 예매율도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한층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홍경, 노윤서 주연의 영화 '청설'이 3만 263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1만 8628명.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 극장가 틈새시장 속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베놈: 라스트 댄스'가 1만 3842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를 기록했고, '아마존 활명수'(6829명), '괜찮아, 앨리스'(6429명), '컨택트'(4221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6만 897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