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요리보다 훨씬 못 미쳐" 몽골서 틈새 사랑꾼 [독박투어3]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4.11.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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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독박투어3'의 김준호가 몽골에서도 틈새 사랑꾼 모드를 가동한다.

14일 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3' 측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방송되는 13회에서는 몽골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광활한 사막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두 번째 숙소인 통나무집에서 '독박요리사' 코너를 마련해 요리 대결을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낙타 트래킹'과 '모래 썰매'로 몽골의 드넓은 사막을 누빈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서 2일 차 가이드 비용을 놓고 '새총 쏘기' 게임을 한다. 이때 김준호는 앓는 소리를 내며 "나 (새총 쏠) 힘이 없다"고 호소하고, 장동민은 곧장 "그거 쏠 힘도 없으면 죽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게임 후 멤버들은 2일 차 숙소인 통나무집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웅장한 바위들 앞에 자리한 통나무집에 도착한 이들은 자연친화적 경치에 "장관이다", "저 바위 위에서 자고 싶다"며 놀라워한다. 이후 숙소 내부를 살펴보는데, 쾌적한 최신식 시설에 또 다시 놀라 만족스런 미소를 짓는다.

피톤치드 감성이 가득한 2일 차 숙소에 짐을 푼 장동민은 "내가 씻고 음식을 빨리 준비할게"라며 식사 준비를 한다. 그런데 현지인 가이드 훈이는 "제가 부대찌개와 김치찌개 요리에 자신이 있다. 한국 음식 잘 하는 편"이라고 어필해 장동민을 자극한다.


장동민은 "확실해? 내가 이길 거야"라고 으름장을 놓은 뒤 훈이 가이드에게 '독박요리사' 대결을 제안한다. 자타공인 '독박투어 공식 셰프'인 장동민과 '몽골의 조리 명장(?)' 훈이 가이드는 각자 자신 있는 요리를 선보이고, 나머지 멤버들은 검은 안대로 눈을 가린 채 두 사람의 요리 시식에 나선다.

이때 홍인규는 한 요리에 대해 "두부와 참치의 조합이 굉장히 매력적이고 김치의 식감도 최고"라는 평을 내놓고, 유세윤도 진지하게 맛 평가를 시작하는데 갑자기 "우린 이거 안 되겠다"라면서 백종원 패러디 후유증을 호소한다.

개그우먼 김지민과 열애 중인 김준호 역시 "(김)지민이가 해준 것보다 훨씬 못 미치는 맛"이라고 틈새 사랑꾼 모드를 가동해 맛 평가를 한다. 하지만 홍인규는 "지민이는 밀키트로 요리하던데?"라고 돌발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오는 16일 오후 8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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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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