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조세호가 14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 뉴 블러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4 /사진=이동훈 photoguy@ |
14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새 예능 프로그램 '좀비버스: 뉴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진경 PD, 문상돈 PD를 비롯해 출연자인 노홍철, 이시영, 조세호, 태연, 육성재, 딘딘, 코드 쿤스트, 권은비, 파트리샤, 안드레 러시가 참석했다.
지난해 8월 방송된 '좀비버스'의 시즌 2인 '좀비 버스: 뉴 블러드'는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 유일한 희망 '뉴 블러드'의 등장, 생존을 위해 기상천외한 퀘스트와 딜레마를 해결해나가는 더 크고 더 웃긴 좀비 코미디 버라이어티다.
시즌 1에서 하드캐리하며 생존한 '경력직' 이시영, 딘딘, 덱스, 츠키, 파트리샤, 그리고 죽음에서 돌아온 '부활자' 노홍철, 그리고 '뉴 페이스'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드 쿤스트, 권은비, 김선태, 안드레 러시가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를 보여 줄 예정이다.
이날 조세호는 지난달 결혼식을 올리기 전 '좀비버스'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스스로 촬영하면서 개인적으로 아쉬움은 있었다. 제작진이 원하는 내 역할이 있었는데, 사람이 욕심이라는 게 자꾸 내가 돋보이고 싶고 히어로가 되고 싶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또 (촬영이) 결혼 전 시점이었다. 서울에 있는 그 사람(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가져야 했다. 그런데 그러지 못할 때마다 이시영이 '너 살아야 해. 결혼해야지' 하더라. 그 감정이 흔들리지 않게, 지치지 않게 얘기해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오는 19일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