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요케레스. /AFPBBNews=뉴스1 |
영국 축구전문 90MIN는 17일(한국시간) "스포르팅 리스본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는 더 좋은 위치에 있는 클럽으로부터 좋은 제안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이에 맨유 이적에 관심이 없다. 아모림이 맨유에 갔다는 것만으로는 요케레스를 설득하기엔 충분하지 않다"고 전했다.
'스웨덴 괴물'이라고 불리는 요케레스는 유럽축구 가장 핫한 공격수로 떠올랐다. 올 시즌 리그 11경기에서 16골을 몰아쳤고, '별들의 무대'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경기 5골을 넣으며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특히 요케레스는 지난 6일에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전에선 해트트릭을 터뜨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가운데 스포르팅을 지도했던 아모림이 올 시즌 새롭게 맨유 지휘봉을 잡았고, 자연스레 요케레스의 맨유 이적설이 등장했다. 현재 맨유의 최대 약점으로는 빈약한 공격진이 꼽힌다. 큰 돈을 주고 데려온 라스무스 회이룬, 죠슈아 지르크지가 큰 부진에 빠졌다. 맨유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요케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트레이드 카드'로 지르크지를 내줄 것이라는 주장도 돌았다.
네덜란드 공격수 지르크지는 올해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은 신입생이다. 하지만 6개월 만에 방출 위기에 몰렸다. 올 시즌 지르크지는 리그 11경기에서 1골을 넣는데 그쳤다.
루벤 아모림. /AFPBBNews=뉴스1 |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요케레스는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널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첼시 이적설에 대해선 "첼시 공격수 니콜라스 잭슨이 스탬포드 브릿지(첼시 홈)에서 뛰는 동안 확실한 믿음을 보여주지 못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부상 문제로 주전 경쟁에서 약간 뒤처진 것처럼 보인다. 첼시는 강력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