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조승우 /사진=고준희 SNS |
고준희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공한 팬. 조승우 선배님 최고. 햄릿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 끝까지 파이팅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준희는 조승우가 출연 중인 연극 '햄릿' 관람을 인증했다. 또한 조승우에게 팔짱을 끼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8월 조승우가 '버닝썬 루머'로 힘든 시간을 보낸 고준희를 신유청 감독을 통해 응원한 것이 알려진 이후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조승우, 고준희 /사진=뉴시스, 스타뉴스 |
이어 "모든 힘들었던 것들. 무대 위에서 다 풀어 놓으시라고. 불안하고 떨려도 그 억울하고 힘겨웠던 시간을 견뎌온 그분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누구보다 당당하게 서서 펼치시라. 잃어버린 시간들에 대한 보상을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와 박수로 되돌려 받으시라"라고 덧붙였다.
고준희는 지난 2019년 가수 승리, 정준영 등이 주축이 된 '버닝썬 사태'와 연관이 있다는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고준희는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버닝썬' 여배우에 대해 해명하며 "다시 금방 일할 줄 알았다. 그런데 이렇게 5~6년이 흐를 줄 몰랐다. 가짜 뉴스 같은 거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어머니가 유튜브를 진짜 많이 본다. 그런 걸 좀 만드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준희는 지난 8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