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전처' 실체, 친딸도 외면했다 '大반전' 전말.."폭행? 아이돌 덕질 지원해준 아빠" [종합]
김나라 기자 / 입력 : 2024.11.18 19:3518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2010년 1월 김병만은 2009년 팬카페 회원으로 처음 만났던 A 씨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당시 A 씨는 두 번 이혼한 상태였으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초등학생 딸 B 양도 있었다. 김병만은 B 양도 자신의 호적에 등록했다.
하지만 결혼 후 김병만은 스케줄로 바빠지자 A 씨의 심한 집착에 시달렸다고. 결국 A 씨와 2014년 12월부터 별거에 들어갔다. 다만 재산 관리 전체를 A 씨에게 일임했었다는 김병만. 그렇게 김병만의 인감, 통장, 공인인증서, OTP 카드 등을 모두 관리한 A 씨는 매월 생활비 등 명목으로 1000만 원가량의 현금을 인출했으며 지난 10년간 약 30억 원 이상을 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병만 측은 "A 씨가 생활비에 쓴다며 매월 현금을 따로 뺐는데 관리비나 카드비, 세금 등은 계속 김병만의 통장에서 출금됐다. 현금을 어디에 썼는지 전혀 알 수 없다"라고 호소했다.
결국 김병만은 2019년 7월 30일 A 씨에게 "내 명의 계좌는 내가 관리하겠다"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A 씨는 이튿날 김병만 소속사 측에 "나는 (김)병만 씨가 돈을 갖고 있는 게 너무나 불안합니다. 돈이 안 붙어 있어서요. 그렇게 가지고 나가서 보험 해약하고 손해 수천만 원 보고 펀드 투자한다고 반토막 내고 일하다가 잘못돼서 돈을 다 잃을까 봐요. 여태껏 빚도 없이 잘 관리했는데.. 매달 1000만 원씩 주는 것도 됐다. 돈은 제가 벌어서 쓰면 된다. 집값 나머지 이체하면 된다. 제가 집 구매 계획을 세워야 해서요"라고 나머지 집값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동시에 A 씨는 김병만의 통장에서 6억 7402만 원을 빼낸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A 씨가 김병만 명의로 가입한 보험이 24개이며 대부분은 사망보험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보험 수익자는 대부분 전처였으며, 일부는 전처의 친딸이자 김병만의 양녀 B 양이었다. 반면 전처 명의로 된 보험 수익자는 김병만이 아니었다고 한다. 김병만은 이혼 소송 전까지 보험 가입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
또한 A 씨는 지난 2월 김병만을 상해, 폭행, 강간치사 등으로 고소하기도. 하지만 경찰은 "A 씨가 지목한 날 모두 김병만은 해외에 있었다"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B 양마저 모친 A 씨의 폭행 주장을 뒤집는 목소리를 냈다. B 양은 가정법원에 제출한 사실확인서를 통해 "아빠(김병만)는 절 자랑스러워하셨고 원하는 건 어떻게든 다 들어주려 하셨다"라며 "고마운 분"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김병만에 대해 "제가 한 아이돌 팬인데, 공연 때마다 그 아이돌 소속사 사장분께 연락해 가장 좋은 자리를 달라고 하셨고, 심지어 제게 매니저 오빠를 붙여주셨고, 당신은 택시를 타고 다니시기도 했다. 그분은 제게 정말로 최선을 다해 주셨다. 저를 이만큼 잘 키워주시고 오래도록 큰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병만은 이혼 소장에서 "피고(A 씨)가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원고 본인의 명예가 실추되고, 최악의 경우 개그맨으로서 일하지 못하게 되는 일이 생기더라도 이러한 모든 일을 감수하고서라도 피고와 이혼하겠다는 결심"이라며 "원고는 사람들을 늘 웃게 했지만, 피고와의 관계 때문에 자신의 삶은 늘 괴로웠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김병만은 현재 TV조선 리얼리티 예능 '생존왕'에 고정 출연 중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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