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조건 사야겠네! 스웨덴 괴물 진짜 미쳤다, 이번엔 '4골 폭발'→평점 10점 만점 '퍼펙트'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4.11.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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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요케레스. /AFPBBNews=뉴스1
'스웨덴 괴물' 빅토르 요케레스(26·스포르팅 리스본)가 다시 한 번 미친 활약을 펼쳤다.

스웨덴은 20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C 1조 6차전 아제르바리잔과 맞대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웨덴은 5승1무(승점 16)를 기록, 조 선두를 유지했다.


승리의 히어로는 스웨덴 핵심 공격수 요케레스였다. 해트트릭을 넘어 무려 4골이나 터뜨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요케레스는 전반 26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낸 것에 이어 전반 37분, 후반 13분에도 골망을 흔들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요케레스는 후반 25분 쐐기골을 폭발해 4골이나 기록했다.

그야말로 득점 기계다운 활약이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요케레스에게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매겨 높게 평가했다. 또 다른 통계매체 풋몹의 평점도 9.9였다.

스웨덴은 요케레스의 4골과 데얀 쿨루셉스키(토트넘)의 멀티골을 묶어 가볍게 상대를 제압했다. 쿨루셉스키는 1어시스트도 추가했다. 또 다른 스웨덴 공격수 알렉산다르 이삭(뉴캐슬)이 후반 4분 페널티킥을 실축했으나 승리에 큰 지장은 없었다.


요케레스는 유럽축구 최고 핫스타로 활약 중이다. 소속팀 스포르팅의 에이스로 뛰면서 올 시즌 리그 11경기에 출전, 16골을 몰아쳤다. '별들의 무대'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경기 5골로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특히 지난 6일에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전에선 해트트릭을 터뜨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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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 리스본에서의 빅토르 요케레스(오른쪽). /AFPBBNews=뉴스1
쉴 새 없이 이적설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맨유는 얼마 전가지 스포르팅을 이끌던 루벤 아모림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아모림과 요케레스가 함께 있었던 만큼 맨유가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앞서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맨유는 아모림 감독이 잘 알고 있으면서도, 스포르팅 시절부터 아모림 감독의 지도를 받은 요케레스 영입을 시도할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당장 1월 이적시장에서 요케레스에게 러브콜을 보낼 전망이다. 코트오프사이드는 "맨유가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이적료에 선수를 포함한 깜짝 제의를 시도할 것"이라며 "맨유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가 스포르팅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아스널(잉글랜드) 여러 빅클럽이 요케레스의 상황을 주시하며 영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케레스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스웨덴 대표팀에서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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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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