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송윤하, 이가현, 에디 다니엘. /사진=WKBL·KBL 제공, FIBA 갈무리 |
'2024 퓨처스 스타대상(스타뉴스 주최·주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민국농구협회, 플레이어스, 골드볼파크, 스포츠토토 후원)' 시상식이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농구 부문 '스타상'에는 송윤하(18·숙명여고3-KB)와 이가현(수피아여고2), 에디 다니엘(17·용산고2)이 선정됐다.
올 시즌 숙명여고의 2관왕을 이끈 송윤하는 좋은 신장(180㎝)과 파워를 앞세워 고교 무대 골밑을 지배했다. 센터임에도 중거리슛이 좋고 넓은 시야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18세 이하(U-18) 대표팀에서도 골밑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6월 '2024 FIBA U-18 여자 아시아컵' 호주전에서 두 자릿 수 득점(13점)을 올리는 등 국제무대 경험도 쌓고 있다. 지난 8월 WKBL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청주 KB 유니폼을 입고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수상자 선정위원회는 "송윤하는 공격과 수비 모두 능하다. 무엇보다 어린 나이지만 코트에서 침착한 점이 놀랍다. 어떤 상황에서도 본인만의 플레이를 펼친다"고 호평했다.
슛을 시도하는 송윤하. /사진=WKBL 제공 |
U-18 대표팀에서 뛰는 이가현의 모습. /사진=FIBA 갈무리 |
U-16 대표팀을 거쳐 어린 나이에도 U-18 국가대표로 뽑혔다. 국제무대에선 뛰어난 수비에 궂은 일을 도맡으며 팀에 헌신했다는 평이다. 지난 8월 NBA 국경 없는 농구 캠프에 초청되며 아시아 최고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선정위원회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선 랭킹 1위다. 큰 키(180㎝)에 비해 스피드가 있고 본인의 신체적 능력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선수다. 부상이 있긴 했지만 잘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키 192㎝의 포워드 다니엘은 SK 유소년 클럽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다. 용산중 에이스를 거쳐 현재 용산고에서 맹활약 중이다. U-18 대표팀에서도 막내이지만 핵심 자원으로 통한다. 최근 국제농구연맹(FIBA)이 선정한 '주목해야 할 U-18 선수 9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선정위원회는 "다니엘은 요즘 선수답지 않게 스텝과 피벗이 좋다. 파워와 유연성도 갖췄다"고 평했다. 이어 "실력뿐 아니라 심성도 훌륭하다. 늘 배우려는 자세와 성실함을 지녔다.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새벽에 나가 연습하고 긍정 마인드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스타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1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교환권이 수여된다.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 포스터. /사진=스타뉴스 |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
■ 일시 : 2024년 11월 25일(월) 오후 3시■ 장소 :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 시상 내역 및 부상(총 12명)
- 대상(농구/야구/축구 각 1명) : 트로피, 3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교환권
- 스타상(농구/야구/축구 각 3명) : 트로피, 1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교환권
■ 수상자 선정위원
<농구> 이호근 동국대 남자부 감독, 이세범 용산고 코치, 신석 한국중고등학교농구연맹 이사(용산중 코치), 김영민 한국중고등학교농구연맹 이사(춘천여고 코치), 백지은 단국대 여자부 감독
<야구> 김인식 전 대표팀 감독(선정위원장), 이광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 박장희 두산 베어스 수석 스카우트, 김풍철 롯데 자이언츠 스카우트 팀장
<축구> 하석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노수진 대한축구협회 이사, FC서울 정재윤 스카우터, 포항스틸러스 배슬기 스카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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