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문지인 /사진=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 캡처 |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서는 '예비신부 남보라의 고백부터 썸, 결혼까지 풀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남보라는 "2019년 11월에 교회 봉사 실장이 됐다. 그런데 당시 예비 신랑이 새 신도로 왔었다"며 "제가 또 그때 우리 집 앞에 동생이 일하는 카페에서 잠깐 알바했었는데, 얘가 나타났다. 알고 보니 카페 단골손님이었더라. 너무 신기해서 인사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결혼이 너무 하고 싶어서 소개팅을 엄청 많이 했다. 그리고 소개팅했던 후기를 그 모임에서 풀었다. 그러고 그 친구랑 나랑 집이 같은 방향이라 얘기하면서 같이 가는데, '나는 어떠냐'고 묻더라"며 "저희 모임 룰이 있었다. CC는 안 된다는. (룰은) 다 깨지게 돼 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저는 봉사를 굉장히 중요시하게 생각했던 사람이라 이렇게 관계를 맺으면 일에 영향을 줄까 봐 싫었다. 그래서 처음에 거절했었다. 그 뒤로 5, 6개월 지나고 나서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 남자는 근육? 엑셀이다. 계산을 그렇게 잘한다"라고 자랑했다.
남보라는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애매한 뭔가, 이런 시간이 싫었다. 그래서 '혹시 결혼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있다'고 해서 그러면 한번 준비를 해보자고 하고 일단 식장부터 투어를 돌아보자 해서 웨딩홀 투어 예약을 했다"고 밝혔다.
남보라는 내년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남편은 동갑내기 사업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