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릴루. /사진=풋볼 인사이더 갈무리 |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판 다이크의 대체자를 유인하기 위해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235억 원)를 노팅엄에 제안해야 한다"며 "무릴루는 코린치안스를 떠나 지난여름부터 노팅엄에서 뛰었다. 노팅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성공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선수"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무릴루를 향한 관심은 전 유럽으로 퍼졌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레알 마드리드는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수비 옵션을 강화하기 위해 무릴루를 원한다. FC바르셀로나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커트오프사이드'는 "소식통에 따르면 노팅엄은 무릴루 이적료로 최소 7000만 파운드를 원한다"며 "노팅엄은 무릴루의 이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무릴루는 빅클럽들의 관심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폭로했다.
버질 판 다이크. /AFPBBNews=뉴스1 |
무릴루. /AFPBBNews=뉴스1 |
매체에 따르면 무릴루는 2023년 당시 노팅엄과 2028년 6월까지 계약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데뷔전을 치를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판 다이크는 2017~2018시즌 중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 1325억 원)에 사우스햄튼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막대한 몸값 그 이상의 값어치를 했다. 판 다이크 주축 센터백 체제에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을 제패했다.
리버풀은 점점 전성기와 멀어지는 판 다이크 대체자로 무릴루를 지목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영입전에 뛰어든 가운데 빅클럽들의 열 띈 이적시장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무릴루(왼쪽)가 케빈 더 브라위너를 막아서고 있다.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