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율희 인스타그램 캡처 |
22일 율희의 인스타그램엔 "막둥이 같은 언니가 결혼이라니"라는 메시지와 더불어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율희가 뷰티 크리에이터 민카롱과 함께 인플루언서 지인의 결혼식을 축하하며 찍은 인생 네 컷이 담겼다.
특히 율희는 어쩔 수 없이 '민폐 하객'을 예약,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예비 신부' 지인 옆에 붙어 서서 걸그룹 출신다운 자체 발광 미모를 뽐냈다.
또한 율희는 떠들썩한 개인사를 뒤로하고 여느 20대와 다름없는 일상을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율희는 지난 2017년 최민환과 결혼,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작년 12월 이혼했다. 이후 그는 양육권과 친권을 최민환에게 넘기며 악플에 시달렸다. 결국 참다 못한 율희는 10월 24일 유튜브 채널에 결혼 생활 당시 최민환의 만행이 담긴 녹취록을 폭로했다. 여기엔 최민환이 업소 관계자 A 씨와 나눈 전화 통화 내용이 기록됐는데, 성매매를 의심케 하는 단어들이 사용되어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에 대해 성매매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최민환은 비난이 거세지자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고 FT아일랜드 활동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율희는 뒤늦게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