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잭슨. /AFPBBNews=뉴스1 |
영국 매체 'BBC'는 24일(한국시간) "잭슨은 그를 의심하는 사람들을 침묵시켰다"며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잭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25)과 트레이드될 위기에 처했다.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고, 잭슨은 첼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집중 조명했다.
첼시는 23일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첼시는 이후 엔소 페르난데스(23)의 결승골을 추가해 2-1로 이겼다. 이날 득점으로 잭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7골로 전체 득점 5위가 됐다.
잭슨(왼쪽)과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가공할 득점 페이스다. 'BBC'는 "지난 5월 이후로 잭슨(11골)보다 많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엘링 홀란(18골)뿐이다"라며 "잭슨은 지난 20경기에서 18골에 관여(12골 6도움)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비판을 받았던 잭슨은 어느새 첼시의 대체 불가능한 주전 스트라이커가 됐다. 'ESPN'의 크레이그 벌리는 지난 시즌 잭슨에 대해 "잭슨은 프리미어리그 주전 공격수로 뛰기 충분치 않다"고 꼬집은 바 있다.
최근 활약에 잉글랜드 전설도 푹 빠졌다.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조 콜은 'TNT스포츠'를 통해 "잭슨은 경기 정점에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BBC'는 "잭슨의 레스터전 득점은 디디에 드록바 같았다. 좋은 터치와 마무리였다"고 평했다. 첼시 레전드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도 "잭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 4인 중 하나다"라고 꼽았다.
니콜라 잭슨.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