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인표 후원자 스피치 및 서정인 대표 설교부터 내년 비전 선포까지
- 올해 총 1,000여 명 참여, 아시아 3개국 어린이 위해 기도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컴패션 연합기도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컴패션 기도무브먼트는 컴패션 후원자들이 가난 속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를 이어나가며 또다른 기도자들을 초청하는 기도운동을 말한다.
한국컴패션은 오는 12월 12일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선한목자교회'에서 진행하는 컴패션 연합기도회를 끝으로 올해 기도무브먼트를 마무리한다. 올해 진행했던 컴패션 기도무브먼트 활동을 돌아보고 2025년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이번 연합기도회에서는 컴패션 후원자들로 구성된 찬양팀 '웨이브 메이커스'의 찬양을 시작으로 차인표 후원자의 격려 및 스피치,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의 설교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한국컴패션 유용덕 부대표의 진행과 함께 감사 기도, 열방을 향한 기도, 다짐의 기도 등을 전개하며 올해 기도무브먼트 활동도 돌아본다.
실제로, 한국컴패션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기도후원자가 온·오프라인으로 모여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의 어린이들을 위한 기도회를 세 차례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1,000여 명의 컴패셔너 및 기도후원자들이 기도에 동참했다.
오는 2025년 컴패션 기도무브먼트 비전 선포도 이어진다. 내년에는 기도무브먼트를 통해 가뭄, 식량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기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합기도회 오프라인 참여 신청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당일 한국컴패션 공식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함께 할 수 있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올해 가난 속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도운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뜻깊은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내년 기도무브먼트는 더 많은 나라의 아이들을 위한 기도가 전해지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3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