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다르다"..투어스 표 '마지막' 축제'로 3연타 흥행 정조준 [스타현장][종합]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이승훈 기자 / 입력 : 2024.11.25 17:06"사운드적으로 투어스만의 색깔이 담겼다고 생각해서 또 다른 매력의 '마지막 축제'를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보이 그룹 투어스(TWS)가 서태지와 아이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담긴 '마지막 축제'로 2024년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싱글 '라스트 벨(Last Bel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투어스의 컴백은 지난 6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SUMMER BEAT!'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리더 신유는 "올해 '마지막 축제' 활동으로 마지막까지 좋은 활동 보여드리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도훈은 "미니 2집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는데 올해를 마무리하기 전에 사이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사이들과 행복한 연말 보내겠다", 영재는 "첫 싱글 컴백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이번 활동을 통해 투어스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투어스의 새로운 감정인 설렘과 두근거림을 투어스가 어떻게 표현했는지 주목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한진은 사이(팬덤명)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투어스의 새로운 감정을 담은 곡으로 컴백했다. 사이분들이 어떻게 들어주실지 궁금하다.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 경민은 "또 다시 컴백하고 쇼케이스에 설 수 있어서 기쁘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축제' 활동도 '역시 투어스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하겠다. 긴장도 되지만 설레기도 한다", 지훈은 "한해를 마지막으로 하는 겨울에 컴백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 사이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 '마지막 축제' 활동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라스트 벨'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교에서 울려 퍼지는 마지막 종소리이자 처음 설렘을 느낀 순간 마음에 울리는 종소리를 의미하는 신보다. 여섯 멤버는 졸업을 앞두고 새로운 감정에 눈뜨며 한층 성장한 청춘을 그릴 예정이다.
타이틀곡은 '마지막 축제'다. 일상을 같이 보내던 친구에게서 설레는 마음을 느낀 투어스가 한 사람을 위한 무대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1993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발표한 동명의 히트곡 스토리 얼개를 이어받은 투어스가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전원 2000년대 생이자 데뷔 1년차인 투어스가 30년 전 겨울 히트곡의 감성을 어떻게 표현했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지훈은 '마지막 축제'를 처음 들었던 순간을 추억했다. 그는 '마지막 축제'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면서 "올해가 10대로서 마지막 한해를 보내는 해다. 또 투어스로 데뷔할 수 있었던 한해여서 마지막 축제를 들었을 때 만감이 교차하면서 감정이 북받쳐서 눈물이 났다. 그만큼 소중해서 멤버들과 열심히 연습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유는 "스케줄을 병행하면서 준비하느라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끝나고 자발적으로 남아서 춤의 기본기부터 다졌던 기억이 있다"라며 연습 과정을 떠올렸다.
투어스가 재해석한 '마지막 축제'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1993년에 발매된 곡이다. 그렇다면 멤버들은 원래 이 곡을 알고 있었을까. 지훈은 "서태지와 아이들 선배님들께서는 K팝에 한 획을 그으신 분들이고 우리 부모님도 이 곡을 아신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나 또한 '마지막 축제'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즐겨 들었는데 투어스만의 색깔로 재해석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영재는 "투어스의 '마지막 축제'와 서태지 선배님의 '마지막 축제'가 닮은 점은 마지막이라 슬프지만 너무 슬프지 않게 표현한 게 닮았다고 생각한다. 사운드적으로는 투어스만의 색깔이 담겼다고 생각해서 또 다른 매력의 '마지막 축제'를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투어스만의 차별점을 자랑했다.
투어스는 컴백 준비 중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가 새롭게 선임된 점도 언급했다. 앞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김연수 부대표(VP)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연수 신임 대표는 2012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보이 그룹 세븐틴을 데뷔시키고 일본 진출을 진두지휘하는 등 글로벌 K팝 스타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2023년에는 그룹 &TEAM(앤팀)이 소속된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 이번 임명으로 양사 대표를 겸직하게 됐다. 김연수 신임 대표는 "아티스트와 팬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본연의 엔터테인먼트를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훈은 "5개월 만에 컴백이기도 하고 이번 컴백이 예상보다 일찍 계획돼있어서 우리도 열심히 준비하고 설레는 마음이 커서 감사했다. 우리 뒤에서 수많은 플레디스 식구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해준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신나고 열정적으로 컴백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투어스는 최근 '마마 어워즈 2024'에서 신인상 포함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투어스가 생각하는 투어스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영재는 "멤버들이 다 매일 웃는 얼굴로 무대에 진심 어린 마음을 아낌없이 분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겉으로 봤을 땐 유해보이지만 속으로는 무대에 진심인 단단한 마음을 알아봐주셔서 좋아해주시지 않나 싶다. 컴백 전부터 좋은 소식이 들려와서 우리도 너무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웃었다.
지훈은 "우리는 멤버들끼리 정말 아낀다. 서로를 생각할 때 나오는 끈끈함을 팬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라며 팀워크를 과시했다.
끝으로 투어스는 '라스트 벨'로 얻고 싶은 대중들의 반응과 목표를 고백했다. 도훈은 "'투어스 설렌다'라는 말을 꼭 듣고 싶다.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투어스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여서 우리를 보고 설렘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영재는 "투어스가 얼마나 무대에 진심인 그룹인지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얼마나 더 단단해졌는지도 꼭 집중해서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투어스의 첫 싱글 '라스트 벨'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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