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
2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팬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디어유가 2.89% 올랐다.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는 각각 2.99%, 2.12% 상승 마감했다.
이러한 강세는 한한령 해제 가능성에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열린 한중문화장관에선 양국 장관이 양국 인적 교류와 문화예술·콘텐츠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회담에서 "앞으로 대중문화 분야에서 한중 합작 등을 통해 양국이 힘을 모은다면 세계 시장도 겨냥할 수 있다"며 "중국 내 한국 영화 상영이나 공연 등이 활발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은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K 콘텐츠의 중국 내 유통을 금지하는 한한령을 발동했다. 그러나 이가 해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국내 엔터 업종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