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앞서 27일 고현정은 tvN 예능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전 남편인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과의 열애, 결혼, 이혼, 그리고 연예계 은퇴와 복귀 심경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특히 두 자녀에 대한 마음을 눈물로 전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응원이 쏟아지자, 고현정은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답했다. 그는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 '유퀴즈' 촬영은 정말 즐겁고 감동적이었다. 유재석 씨와 조세호 씨께도 감사드리고 제작진분의 깊은 배려에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현정은 "바쁘신 중에도 방송을 보시고 직접 제 인스타, 유튜브 채널에 격려의 말씀을 남겨주신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랑해요, 여러분"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고현정은 최전성기 시절 1995년, 정용진 회장과 결혼하며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재벌가 며느리의 삶을 택했다. 이후 1998년 아들, 2000년 딸을 출산했으나 결혼 8년 만인 2003년 이혼했다. 고현정은 머지않아 2005년 드라마 '봄날'을 통해 배우로 다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