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아이들이 30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MMA 2024'(제16회 멜론 뮤직어워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30 /사진=김창현 chmt@ |
멜론은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The 16th Melon Music Awards, MMA2024(이하 MMA, 멜론뮤직어워드)를 개최했다.
이날 대상 격인 '올해의 레코드' 상은 (여자) 아이들에게로 돌아갔다. 먼저 미연은 "이렇게 큰 상 주시고 올해도 아이들을, 아이들 음악을 사랑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머릿속이 진짜 하얘졌다. 우리가 이렇게 재밌고 행복하게 음악 할 수 있는 이유 모두 네버랜드 덕분이다. 네버랜드와 이 순간을 함께하고 싶다. 너무 감사하고 모든 스태프, 모든 멤버, 가족들, 작곡가님 모든 분께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민니는 눈물을 보이며 "MMA에서 대상 처음 받아봐서 영광스럽다. 우리 노래를 많이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사랑하는 멤버들 감사하다. 우리가 직접 앨범을 프로듀싱해 의미가 있고 이 상을 받은 아티스트인 만큼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라고 털어놨다.
소연은 "7년차, 내년에 8년 차다. 7년 동안 이렇게 큰 상을 어떻게 받는 걸까, 이런 상은 어떤 앨범을 만들면 이런 상을 받을까 고민했다. 우리 절대 덕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던 거 같다"라며 "우리가 요즘 또 내가 계약이 끝나서 아이들 해체한다더니 아이들이 끝났다거나 그런 기사가 정말 많이 난다. 나 혼자가 아니라 다 같이 재계약하기로 했다. 오늘 무대 올라오기 전에 이야기하고 왔다. 나 혼자 아니고 멤버들 다 같이 맞다. 앞으로 내년, 내후년 평생 다섯명 같이 할 거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MMA는 멜론의 객관적 데이터와 이용자들의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아티스트의 1년간 성과를 널리 기리고 알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이다.
시상은 톱10, 밀리언스 톱10 등에 이어 '올해의 아티스트',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신인' 등 총 5개의 주요상에서 영예의 주인공이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