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희, 이수근/사진=김사희 |
김사희/사진=김사희 |
2일 김사희는 지난달 30일 서울 모처에서 올린 결혼식 현장을 공유했다. 김사희는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 2세 연상의 사업가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개그맨 이수근이 사회를 맡았고, 가수 김조한이 축가를 불렀다. 개그맨 겸 배우 임하룡이 성혼 선언문을 낭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객으로는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개그우먼 김민경 등이 참석했다.
김사희는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았던 이수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영상에서 이수근은 "완벽한 친분이 있을 때만 움직이는데 오늘 결혼식에 사회를 맡게 된 개그맨 이수근"이라고 말하며 김사희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앞서 김사희는 지난달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평생을 함께하고픈 사람을 만났다"며 "혼자보다 함께가 더 행복하단 걸 알게 해준 이 사람과 아끼고 사랑하며 힘든 날엔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고 기쁜 날엔 서로의 웃음을 노래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사희는 2003년 '전국춘향선발대회' 미 당선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심심풀이', '하얀거탑', '당돌한 여자',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환상거탑', '갑동이', '마녀의 연애', '청담동 스캔들', '리갈 하이', '행복의 진수'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