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왼쪽부터), 신동엽, 김지연 /사진=스타뉴스 |
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신동엽과 김혜윤, 김지연은 오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되는 '2024 SBS 연기대상' MC로 발탁됐다.
신동엽은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SBS 연기대상' MC를 맡고 있다. 그는 매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깔끔한 진행 솜씨를 발휘하며 '국민 MC'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보영, 이제훈, 신혜선, 장나라, 김유정, 안효섭, 김세정 등 정상급 배우들과 파트너를 이뤄 'SBS 연기대상'을 이끌었다.
올해 신동엽과 호흡을 맞춘 MC로는 김혜윤과 김지연이 낙점됐다. 김혜윤과 김지연 모두 연말 시상식 MC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김혜윤은 지난 5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여자 주인공 임솔 역을 맡아 상대 배우 변우석과 함께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믿고 보는' 배우로 발돋움한 김혜윤은 차기작으로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선택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2년 만에 부활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로, 내년 방영을 목표로 촬영에 한창이다. 김혜윤을 비롯해 로몬, 이시우, 장동주 등 인기 청춘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 종영 이후 SBS 기대작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주연으로 낙점된데 이어 '2024 SBS 연기대상' MC 자리까지 꿰찼다.
2016년 걸 그룹 우주소녀 멤버 보나로 데뷔한 김지연은 이듬해 KBS 2TV 드라마 '최고의 한방'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진 그는 지난 3월 종영한 티빙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의 주인공 성수지 역으로 또 한 번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김지연은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귀궁'으로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김혜윤과 김지연 모두 SBS 드라마로 복귀를 앞두고 '2024 SBS 연기대상' MC로 시청자들과 먼저 만나게 됐다. 신동엽의 새로운 MC 파트너로 낙점된 두 사람이 어떤 '케미'와 진행 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