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써브라임 |
3일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서예지가 오는 12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2024 서예지 첫 번째 팬 미팅 '페도라'(2024 SEO YEA JI 1ST FANMEETING 'FEDORA')로 팬들과 만난다.
공개된 포스터 속 서예지는 레드 컬러의 상의와 풍성한 퍼가 돋보이는 모자를 스타일링해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연말 감성을 더했다. 서예지와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높아질 전망이다.
서예지가 팬 미팅을 진행하는 것은 데뷔 이후 약 11년 만이다. 특히 연이은 사생활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이후 자신의 이름을 건 첫 공식 일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 2021년 4월 전 연인인 배우 김정현에 대한 가스라이팅, 학교 폭력, 학력 위조 등 각종 의혹에 휘말리며 거센 질타를 받았다. 이듬해 6월~7월 방영한 tvN 드라마 '이브'로 연기 활동을 강행했지만, 이례적으로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취소됐고, 홍보 인터뷰도 진행되지 않았다
'이브' 출연 이후 자취를 감췄던 서예지는 지난 6월 연예기획사 써브라임에 새 둥지를 틀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또한 그는 최근까지 SNS 계정을 통해 개인 사진을 업데이트하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보였다. 지난 8월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행사에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데뷔 첫 팬 미팅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서예지가 팬들 앞에서 어떤 심경을 전할지 이목이 쏠린다. 써브라임 측은 "관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예지는 이번 공연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무대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오는 29일 오후 2시와 6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4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