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름 인스타그램 |
아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수차례 맞아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 보고 참고 고소 취하하기만 몇 번인지 모르겠네. 폭행 영상 경찰서에 그대로 있고, 충분히 입증이 가능한 상황인데 말이야. 이젠 나도 안 참는다"는 글을 적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아름은 "네 덕분에 내가 내 새끼들 보고 싶을 때 못 봐서 내가 더 잃을 것이 없다. 뱃속에 네 피가 또 있다는 게 애기한테 미치게 미안하지만 어쩌겠니, 생명인데"라며 임신 중인 사실도 언급했다.
이어 "입덧에 힘들어서 좀 쉬면 그걸 트집 잡는 너 같은 인간? 진짜 애한테 미안함만 가득할 뿐이다. 잘해봐.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서 무너뜨려줄게. 더 무너질 게 있나 모르겠다만 난 없거든"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아름은 서모씨와 나눈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 캡처 사진을 올리며 "이런 식으로 협박을 해서 네가 벌금을 냈구나. 사람 쉽게 믿으면 한번 죄지은 것들은 이렇게 나한테 똑같이 굴어요. 어디 한번 죽여 봐. 나는 내일 협박죄로 고소하러 가줄게. 너는 죽어서 심판 받을 거야. 그거 알고 살아라. 한심해서 그래"라고 분노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탈퇴했다.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사업과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밝히며 서모씨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발표했으며, 최근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