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전역 무제한 연기?"..아미, 윤 대통령 계엄선포에 '아찔한 새벽'[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4.12.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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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Dynamite' 기자간담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도 아찔함을 전했다.

지난 3일과 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아미와 네티즌들이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전역일을 걱정하는 반응을 다수 보였다.


아미들은 "우리 지민이 무사히 전역하게 도와주세요", "우리 애들 전역 이제 다 D-1nn인데", "전역 연기면 우리 애들 나오는 날짜 미뤄진다는 거예요?", "BTS 전역 무제한 연기?" 등의 글을 남기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걱정을 표했다.

현재 현역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는 RM, 뷔, 지민, 정국이 있으며,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가장 먼저 입대했던 진은 지난 6월 전역했으며, 제이홉도 지난 10월 제대를 마쳤다.

슈가는 2025년 6월 21일 소집 해제 예정이며, RM과 뷔는 2025년 6월 10일, 지민과 정국은 다음날인 6월 11일에 전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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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이 동반 입대하던 날 풍경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12일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이 배웅 나온 슈가와 제이홉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공식 SNS)2023.12.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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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하며 멤버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방탄소년단 진은 지난 2022년 12월 1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이후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며 군 생활을 이어온 진은 1년 6개월 간의 복무를 마치고 이날(12일) 만기 전역했다. 2024.06.12.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그러나 지난 3일 오후 10시 23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현역 군인의 전역일이 연기됐고, RM, 뷔, 지민, 정국의 전역일도 가늠할 수 없게되자 아미들은 걱정을 드러냈다.

이후 국회는 4일 오전 1시께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의결안을 가결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선포 6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전 4시 30분께 계엄 선포를 해지했다.

이날 오전 국방부는 "계엄령 해제에 따라 현역 군인 전역 연기 조치는 해제됐다"며 "현역 군인 전역 연기 조치 외에도 계엄령 당시 발표됐던 조치들은 전부 해제된 상황"이라고 밝혔고, 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전역일도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게 돼 아미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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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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