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하리' 옥주현 "흡연 논란? 물의 일으켜 죄송..유명세=양날의 검"[인터뷰②]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4.12.09 06:10옥주현은 최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마타하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과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옥주현은 "'저래서 연습했구나' 하실 것 같다. 제가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까 작은 것도 커지게 된 거 같다. 마치 이 극처럼. 비타민 스틱으로 연습을 해야 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달 5일 "어렵다. 흡연 어려워"라며 흡연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영상 속 그는 거리에서 연기를 내뿜으며 흡연 연기를 연습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도와주신 스승님들께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열심히 연구해 보겠다"라며 "늘 웃음바다 우리 마타하리 팀. 비타민 훈증기와 한 몸. 벨리보다 어려운 흡연 연기"라고 말했다. 그가 비타민 스틱이라고 설명했으나 그의 영상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다.
옥주현은 "물론 비흡연자이지만, 굉장히 무겁더라. 흡연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니까 불안하고 초조할 때 그 한 모금, 한숨으로 진정하기 위해 피우는 거라고 하더라. 흡연자들에 속해서 나도 연기해야 하지 않나. 어색해 보이면 안되니까. 기사화가 크게 됐을 때 '대단하게 많이 써주셔서 이 작품을 많이 알려주시는구나' 싶었다. 물의가 됐다면 죄송하지만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의 흡연 연기는 만족스럽다"고 웃었다.
또한 크고 작은 구설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에 대해선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때 '나한테 또 좋은 재료가 주어지는구나' 싶다. 그렇게 마음을 먹고 대처할 수 있는 것"이라며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는 인물이라는 것은 저한테도 책임이 있는 거 같다. 모두에게 알려진 옥주현이라는 인물도 양날의 검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저도 가끔 사용할 때가 있다가 일부러. 물의를 일으키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제가 제 본분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투르드 젤르)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옥주현은 2016년 초연부터 함께 해왔으며, 2022년 삼연 이후 2년 만에 돌아오면서 주목받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방송] 홍진희 "'써니'로 10년 만 복귀, 연기 너무 후졌다"[같이 삽시다3][★밤TView] 6분전
- [축구] '토트넘 충격 배신' 손흥민 불행설 터졌다 "얼마나 억울하겠어" 유력 소식통 폭로... 재계약 '감감무소식' 28분전
- [방송] 김혜수 미담 터졌다 "62세 선배에 매달 반찬 보내"[같이 삽시다3][별별TV] 46분전
- [야구] '던지면 QS-삼진도 자유자재' 후라도의 반가운 인사... '선발 전원 10승' 왕조 이후 10년 만에 재도전 1시간전
- [방송] '62세' 홍진희, 파격적인 반삭+탈색 헤어 "새치 가리려 노란 XXX"[같이 삽시다3] 1시간전
베스트클릭
- 1 'F컵 확실하네' 미스 맥심, 흘러내린 어깨 끈 '압도적 볼륨'
- 2 방탄소년단 지민 입대 1주년 기념 10개국 12개 팬페이스, 부산 지역에 쌀 1톤 기증
- 3 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美 최고 인기 MC 지미 팰런도 반했다! 요즘 즐겨 듣는 노래 '첫 번째 '
- 4 2024년 꽉 채웠다..방탄소년단 지민, 165주 연속 스타랭킹 남돌 '1위'
- 5 방탄소년단 진, 순위도 잘생겼네..스타랭킹 남자아이돌 '3위'
- 6 'HAPPY V DAY' 방탄소년단 뷔 생일 기념 전 세계 팬들 축하 이벤트
- 7 '女 얼굴 골절 상해' 황철순 "교도서서 23kg 빠져..사형선고와 마찬가지" 근손실 우려 [스타이슈]
- 8 뉴진스→사카구치 켄타로, 'AAA 2024' 최종 라인업..방콕의 밤 뜨겁게 달군다
- 9 '순둥이' 손흥민도 참다 참다 폭발했다, 英 "최소 3개월 전에 재계약 해결됐어야"... SON 경기력 저하도 "토트넘 때문"
- 10 "(최)형우 선배와 괌 특훈 갑니다" 대기만성 KIA 외야수, KS 전 경기 출장 목표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