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캐리어에어컨 MTN 루키 챔피언십, 태국 파타야에서 12일 개막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4.12.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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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MTN 루키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 /사진=MTN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미래를 이끌 슈퍼 루키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2025 캐리어에어컨 MTN 루키 챔피언십(우승 상금 1000만원)'이 오는 12~19일 태국 파타야 파타나 스포츠 리조트에서 8일간 열린다.


'루키 챔피언십'은 올해로 12년째 전통을 이어오는 신예 등용문 대회로 기회와 도전의 무대로 자리 잡았다. 역대 우승자인 임희정(24), 이다연(27), 조아연(24), 이소영(27) 등 현재 KLPGA 투어 정상급 선수뿐 아니라 지난해 출전한 이동은(20)이 올 시즌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2024 드림투어 상금랭킹 20위 이내 선수와 일명 '지옥의 레이스'라 불리는정규투어 시드전을 치른 12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올해 드림투어에서 2회 준우승을 한 윤혜림(드림투어 상금랭킹 14위)과 입회 8년 만에 드림투어 9차전에서 늦깎이 첫 우승을 거둔 한빛나(드림투어 상금랭킹 15위)가 있다.


둘 모두 2025년 정규투어 풀시드를 확보한 슈퍼 루키다. 그리고 드림투어 6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전승희(시드전 29위)와 골프 집안 출신으로 유명한 한나경(시드전 32위)을 비롯해 김수현3, 임나경, 장윤진, 김하은2, 이수정, 조민주, 류은수, 정인아가 출전한다.

경기 방식은 참가선수 12명이 1:1 매치플레이로 6명의 8강 진출자를 가리고, 패배한 6명의 선수들은 패자부활전(스트로크 플레이)을 통해 상위 2명만 8강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이후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8강전, 4강전, 최종 결승전을 통해 챔피언이 결정된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글로벌 피팅전문업체 쿨클럽스코리아에서 1년간 무료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부터 SBS골프와 머니투데이방송(MTN)을 통해 총 13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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