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정아 인스타그램 |
양정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응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에게 고백을 듣는 양정아의 모습이 재편집됐다. 방송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양정아는 시청자들의 응원에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는 "친구가 아닌 다른 의미로 만나고 싶다"면서 양정아에게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양정아는 김승수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선뜻 대답하지 못했고, 깊은 생각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양정아는 현실적인 고민 끝에 "난 네가 예쁜 가정 꾸리고 아이 낳고 사는 모습을 보고 싶다. 너 닮은 아이들도 낳고, 그런데 나는 그럴 수 없는 입장"이라며 진심으로 김승수를 배려하는 결정을 내렸다.
한편 양정아는 지난 2013년 3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2017년 이혼했고, 두 사람 사이 자녀는 없다. 김승수는 아직 미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