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측이 오는 1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다채로운 맛을 담은 완벽한 맛집 로맨스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CEO 한지민 한정 "무조건 져드린다"는 비서 이준혁의 미슐랭 3스타급 밀착 케어가 완벽한 로맨스의 풍미를 폭발시킨다.
#. 한지민-이준혁, 완벽한 캐릭터 열전 맛집
먼저, 써치펌 '피플즈'의 CEO 지윤(한지민)은 깐깐하고 지독하고 집요한 워커 홀릭이다. 그 기저엔 "돈값을 못하는 건 죄"라는 신조가 깔려 있다. 그 신조대로 지윤 역시 맡은 바 돈값을 제대로 해내며 프로 CEO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렇게 완벽한 지윤이 일 말고 모든 게 허당이란 사실은 흥미를 자극하는 포인트. "일 외에 에너지 쓰는 건 딱 질색"이라는 그녀는 매번 어딘가에 부딪히고, 정신없이 휴대폰을 찾아 헤매는가 하면, 심지어 자신의 전화 번호를 기억하지 못할 때도 있다.
그런 지윤 앞에 "인사 지식 탑재, 정리정돈 능력 탁월, 사고뭉치 특별 케어 능력" 등을 보유한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가 나타난다. 최연소 인사팀 과장 출신인 그는 지윤의 냉대에도, "대표님이 시키는 건 뭐든지 다 잘할 수 있다"는 넘치는 열정으로 전매특허 밀착 케어 실력을 선보이며 업무에 빠르게 적응해 나간다. 또한,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라며 바닥에서 무언가를 찾는 지윤이 책상에 부딪힐까 슬며시 손으로 보호해주고, 그녀의 흐트러진 셔츠 카라도 정리해준다.
#. 한지민-이준혁, 완벽한 밀착 케어 로맨스 맛집
그렇게 대표와 비서로 합을 맞춰 나가는 지윤과 은호는 몰랐던 서로의 모습들을 알아가며 점점 더 가까워진다. 지독한줄로만 알았던 지윤은 치열한 헤드헌팅 업계에서 기댈 사람 하나 없이 악착같이 혼자 버텨왔다. 그녀에게 있어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누리는 것들이 사치"였다. 그래서 은호는 지윤에게 집밥을 차려주며 맛있는 게 위로가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다친 손가락에 밴드를 붙여주며 "본인도 좀 챙기라"는 따스한 잔소리도 시전한다. 무엇보다 지는 걸 싫어하는 그녀를 위해 "대표님한테는 무조건 져드릴게요"라고 다정하게 말해준다.
결국 일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무실 서류와 자료를 정리해주고 휴대폰을 찾아주는 등 '선'을 넘어 상대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완벽한 밀착 케어에 지윤도 녹아들고, 처음과는 달라진 감정을 발견하며 은호를 의식한다. 은호 역시 "신경 쓰는 사람이 생겼어. 정말 예쁘거든요"라며 그의 감정도 비서의 선을 넘었다는 걸 인정한다. 4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영상에 단 1초도 떨리지 않는 순간이 없을 정도로 꽉 눌러 담긴 밀착 케어 로맨스의 정수에 '나의 완벽한 비서'를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날로 높아진다.
#. 김도훈-김윤혜, 완벽한 로맨스 관계성 맛집
지윤, 은호와 엮이며 '나의 완벽한 비서'의 관계성에 다채로운 재미를 더할 정훈(김도훈)과 수현(김윤혜)의 이야기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차오하이알로하~"를 외치며 해맑게 아침 인사를 하는 정훈은 한량 도련님이자 '피플즈'의 CTO. "강대표에 대해서는 제가 아주 잘 아니까. 안 그래 누나?"라며 귀여운 연하미를 발산하는 그는 어떤 관계의 축을 쌓아 올리지 흥미진진한 서사를 예고한다. 그림책 작가인 수현은 은호의 이웃사촌이자 서로가 일이 있을 때 상부상조하고 있는 육아 동지다. 그런데 은호를 보며 유독 반가워하고 들뜬 수현의 모습은 그녀가 가진 사연과 서사도 궁금하게 만든다. 이처럼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완벽한 네 사람이 밀착 케어 로맨스라는 관계성 안에서 어떤 그림들을 만들어 낼 지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이 애타게 기다려진다.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의 밀착 케어 로맨스 '나의 완벽한 비서' 1회는 2025년 1월 3일 금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2회는 10분 이른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