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 김지은에 위기감 느낀 배인혁..'체크인 한양', '성스' 이길까[종합]
강남구=안윤지 기자 / 입력 : 2024.12.17 12:01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배인혁, 김지은, 정건주, 박재찬, 명현우 PD가 참석했다.
'체크인 한양'은 궁궐보다 화려한 초호화 여각 용천루에 인턴 사환으로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파란만장 성장 로맨스다.
명 PD는 "(배) 인혁 씨는 작품 중심부를 수행해야 했다. 그간 깊고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보니 작품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빠르게 작품을 선택해서 하게 됐다"라며 "(김) 지은 씨는 남장도, 사극도 처음 해봤다. 기존에 사극을 안 해봤던 사람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캐스팅 과정을 밝혔다.
이어 정건주에 대해 "피지컬도 크고 여심을 잡을 수 있는 캐릭터를 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재찬에 대해선 "유일하게 오디션을 본 사람"이라며 "제작진의 만장일치로 캐스팅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박재찬은 "처음 사극을 촬영한다고 했을 때 사극 말투가 있지 않나. 그래서 걱정했는데 우린 MZ니까 그런 말투를 안 해도 된다고 하더라"며 "언제 또 예쁜 한복 차려입고 다 같이 촬영할 수 있겠나. 색다르고 재밌더라"고 이야기했다.
남장여자 드라마로 가장 유명한 건 '성균관 스캔들'이다. 명 PD는 "남자 셋과 여자 한 명이 등장하는 구성 드라마는 기존 사극에서 많이 담았다. 우리는 배경이 조선시대에 자본주의 상징이란 호텔 속 이야기를 다룬다. 기존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가상 세계라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지은은 남장여자 역에 "앞서 선배님들이 했을 때 잘 해줬기 때문에 당연히 부담하고 있었다. 이걸 어떻게 잘 이겨낼까 했을 때 재밌게 하려고 했다. 남장여자 캐릭터를 잘 살리려고 했고 막무가내로, 뻔뻔하게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질감이 안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준비를 많이 했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배인혁은 "시청률 15%가 됐으면 좋겠다. 만약 된다면 교육생 복을 입고, 세 분을 설득해 유행하는 음악으로 챌린지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박재찬은 "채널A에 시즌2를 만들라고 건의하겠다"라고 깜짝 발표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체크인 한양'은 오는 21일 오후 9시 1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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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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