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주얼리 브랜드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4.25 /사진=임성균 |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다비치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유연석이 OST 퀴즈에서 망연자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유연석, 다비치 강민경, 이해리는 첫 번째 틈 미션으로 OST 퀴즈 도전에 나섰다.
OST 퀴즈는 영화나 드라마 OST를 10초 간 듣고 가수, 출연 배우 두 명, 작품명을 각각 맞히는 게임. 이에 연기자인 유연석이 강력한 에이스로 예상됐으나 순식간에 구멍으로 전락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
이에 강민경은 유연석을 향해 "오빠는 이제 다시 영화나 드라마 쪽으로 못 돌아갈 것 같다. 감독님, 작가님들한테 지탄을 받을 것 같다"고 속사포로 쏘아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초반보다 퀴즈 난이도가 점점 낮아진다. 시청자 분들도 너무 답답하실 것 같다"고 토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
그러자 강민경은 "맞혔으면 됐다"고 위로하다가 "아니다. 비참하긴 하다"고 말을 바꿔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들은 점심 식사를 위해 근처 식당을 찾았다. 두 사람은 롱런의 비결로 "개그 코드가 잘 맞아서 오래 가는 것 같다. 다행히 주변에서 우리를 이간질 하는 사람은 없었다. 우리한테 이간질을 하면 죽어나갈 걸 아니까 안 하는 것 같다"고 설명하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