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3번' 길, 유재석에 맞고 '무도' 하차+제외..유튜브서 깽판 "죽을래?"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4.12.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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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사진=유튜브 빛나리 길성준
힙합 듀오 리쌍 출신 길이 팬들에게 날이 선 반응을 보였다.

최근 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빛나리 길성준'에는 '5분 명상 - 하루의 시작/머리가 맑아지는 명상/아침명상/웃음치료/스트레스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길은 수산시장에서 명상을 했다. 민머리인 그는 머리 위에 문어를 올린 채 명상을 이어가기도 했다.

길은 "이곳은 바쁘고 시끄럽지만 우리는 그 소음 속에서 나만의 평화와 고요함을 찾을 수 있습니다"라며 "고요함은 외부에서 찾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당신 안에서 끌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이미 그 답을 알고 있습니다. 삶이 매번 미끄러져도 우리는 호흡하며 참아냅니다"라고 전했다.

그러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무리수다",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너무 나대고 그러진 마라"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길은 "ㄲㅈ(꺼져)", "죽을래"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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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사진=유튜브 빛나리 길성준
길이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달부터다. 그는 "10년 전 태어나서 난생처음으로 MC 유재석에게 두 대를 맞고 홀연 사라졌던 금강불괴. 그를 찾아 떠난 제작진, 과연 그를 만날 수 있었는지... 여러분 많은 시청 바랍니다"며 유튜브 활동 시작을 알렸다.

금강불괴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그가 선보였던 캐릭터다.

앞서 길은 2009년 '무한도전'에 합류해 고정 멤버로 활약하 바 있다. 그러나 그는 2014년 4월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가 취소되는 물의를 일으키며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다. 이런 가운데 그가 2004년에도 음주운전을 했했던 사실이 알려졌고, 그는 201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이후 자숙 시간을 가졌던 그는 2020년 '아빠본색'으로 복귀를 노리기도 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최근 20주년을 맞아 일력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MBC 측은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일력 언박싱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일력에는 '무한도전' 고정 멤버였던 박명수, 정준하, 하하, 황광희, 조세호, 양세형의 자필사인과 사진도 담겼다. 중도 하차했던 정형돈, 노홍철, 전진의 메시지도 잊지 않고 챙겼다. 그러나 3번의 음주운전을 했던 길의 친필사인과 메시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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