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 사진=채널A 신랑수업 |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코요태 멤버 빽가와 신혼집을 알아보기 위해 임장 투어에 나섰다.
김종민은 "처가 식구들을 만났는데 소가족이다. 여자친구 오빠를 만났는데 저보다 너무 어려서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라고 했고, 심진화는 "내 아내의 오빠는 나이가 어려도 형님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그러기엔 너무 어리다. 저보다 9살 어리다. 저를 형님으로 모시겠다 해서 오케이라고 했다"고 웃었다.
결혼을 앞둔 김종민은 "내가 지금 해야 할 게 많다"면서 부동산 지식이 해박한 코요태 멤버 빽가와 공인 중개사를 찾아갔다. 김종민은 "저도 어렸을 때 집에 화장실이 없었다. 동네의 공용 화장실을 사용했고, 어둡고 무서웠던 기억이 난다. 미래의 내 가족을 위해서는 안전하고 포근한 집을 얻고 싶다"면서도 "집값이 오르려면 아파트가 좋다고 하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건 빌라나 단독 주택이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공인 중개사를 만나 "탁 트인 뷰를 원하고, 채광이 중요하다"라고 요청했고, 인테리어 취향을 묻는 질문에는 "결혼한다면 와이프한테 다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빽가의 '아기 방' 언급에는 "너무 멀리 간 거 같다. 결혼도 안 했는데 아기부터 만드냐. 아내를 위해 주얼리 방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심진화는 "생각이 너무 짧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빽가는 "내가 오늘 뭘 느꼈냐면 형이 결혼하면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건데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라고 했고, 김종민은 "아는 형들도 다 이상하다고 한다. '얘도 가는데'라는 생각을 한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7월 11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이 공개됐고, 그는 여자친구와 2년 넘게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민은 KBS 2TV '1박 2일'에서 여자친구에 대해 "키는 162cm 정도고 긴 생머리에 청순한 스타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