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남편, 3번 외도 상대..오픈채팅女·회사 동료·아는 누나 "성관계 NO" [이혼숙려캠프] [★밤TView]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4.12.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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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부/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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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부/사진=JTBC
미국인 아내를 둔 한국인 남편이 3번의 외도 사실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새로운 7기 부부들이 등장했다.


이날 결혼 6년 차 국제 부부가 출연했다. 미국인 아내는 "한국에서 산 지 10년 됐다"고 밝혔다. 한국인 남편은 "결혼한 지 6년 됐고, 아이는 한 명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인 아내는 현재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는 "자살 (시도) 해봤다. (남편한테) 자살하고 싶다고 많이 말하고, 해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아내의 우울증 원인은 남편의 외도였다. 미국인 아내는 "결혼 7개월 후에 남편이 바람피웠다"며 "바람피운 사건 후에 너무 울었다. 그러다 갑자기 자살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한국인 남편의 첫 번째 외도 상대는 결혼 7개월 후, 오픈채팅에서 만난 여성이었다. 그는 "어느 날 아내랑 다투고 오픈채팅에 '같이 술 마실 남자 구함'이라는 방이 있었다"며 "어쩌다 보니 모텔까지 같이 갔다. 같이 누워서 스킨십을 하고 벌거벗은 상태가 됐는데 갑자기 죄책감이 밀려와서, '이건 아닌 거 같다' 하고 뛰쳐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인 아내가 해당 사건을 언급하자 "바람피운 건 맞는데 성관계 안 했다. 거의 할 뻔했는데 근데 안 했다고. 나는 결론을 중요시한다"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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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부/사진=JTBC
그의 두 번째 외도 상대는 회사 동료였다. 미국인 아내는 "(남편이) 회사 여자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다"며 "또 '왜 내 아기 가졌어. 이 여자가 (내 아기) 임신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하더라. 내가 뭘 잘못했는지 계속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아내는 임신 중인 상태였다고. 한국인 남편은 "(아내가) 임신 중이라 예민하니까 막말 같은 거 쏟아내니까 힘들더라. 좀 복수심 때문에 자극하려고 했다"면서 "호감만 있었던 거지, 많이 좋아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인 남편은 고등학교 때 짝사랑하던 아는 누나와도 바람을 피웠다고. 그는 "처음엔 (누나와) 카톡만 했는데, 전화를 걸더라"고 설명했다.

미국인 아내는 "새벽에 계속 전화했다"며 "그래서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인 남편은 미국인 남편에게 "그 누나와 결혼하고 싶었다. 예쁜 한국 여자랑 결혼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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