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록, 보는 사람 애태우는 요리..정호영과 극과 극 스피드 [냉부해]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4.12.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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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 최강록이 제한 시간 15분 내에 요리를 완성했을까.

20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이린하) 측에 따르면 오는 22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방송인 침착맨의 냉장고 속 재료로 '암흑요리사' 김풍과 '중식 여신' 박은영, 그리고 요리학교 선후배 사이인 정호영과 최강록이 맞붙는다.


이날 방송에서 침착맨은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화제가 됐던 블라인드 테스트처럼 눈을 가린 채 요리를 시식하며 재미를 더한다.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광경에 에드워드 리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이 상황을 담는다.

특히 종잡을 수 없는 침착맨의 입맛이 쉽지 않을 요리 대결을 예감케 하고 있다. MC 안정환은 파는 좋아하나 파김치는 싫어하는 등 들을수록 취향 파악이 어려운 침착맨의 답변에 "어쩌라는 거야 지금"이라고 호통을 치며 웃음을 자아낸다.

박은영의 기름을 몰래 훔쳐가는 김풍과 이를 눈치챈 박은영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유쾌함을 더하고, 정호영과 최강록은 극과 극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노련하고 빠르게 움직이며 '냉장고를 부탁해' 원조 셰프의 위엄을 과시하는 정호영과 달리 최강록은 15분의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천천히, 신중하게 요리하며 다른 셰프들의 걱정을 불러일으킨다고. 최강록이 만들 요리의 운명이 궁금해진다. 오는 22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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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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